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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로 영입한 맨유, 원래는 브라이턴 ‘베테랑’ 머리 노렸다

이갈로 영입한 맨유, 원래는 브라이턴 ‘베테랑’ 머리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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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월 이적시장서 데려온 오디온 이갈로(31). 사실은 맨유의 영입 우선순위 공격수가 아니었다. 맨유가 생각한 공격수는 베테랑 글렌 머리(37,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였다.


3일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맨유는 부상당한 마커스 래시포드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다방면으로 공격수를 알아봤다. 알렉시스 산체스의 임대 복귀부터 무사 뎀벨레, 카를로스 테베스 등 수많은 공격수의 이름이 올랐다.


그중에는 머리도 있었다. 머리는 지난 시즌 15골을 터뜨렸으나 이번 시즌 단 2골에 그쳤다. 그러나 셀틱, 뉴캐슬, 애스턴 빌라 등이 관심을 보였을 만큼 능력을 인정받았다. 맨유도 시급하게 선수 영입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머리를 검토했다. 머리의 풍부한 경험이 위기 상황에서 빛을 발휘할 것이라는 기대도 있었다.


하지만 맨유의 머리 영입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적료, 선수와의 개인 합의 등 여러 문제로 합의를 하지 못했다. 맨유는 빠르게 이갈로를 후보로 올려놓고 협상을 진행해 1월 이적시장 마감 전 영입을 완료했다.


머리는 맨유행 불발 뒤 브라이턴과 2021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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