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이 시뮬레이션 피칭을 마쳤다. 호평이 나왔다. 토론토의 기대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팀 동료 보 비셋(22)은 "신이 난다"고 표현했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플로리다 주 더니든의 TD 볼파크에서 시뮬레이션 게임에 등판해 구위를 점검했다. 3⅔이닝을 소화했고, 3피안타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50개였다.
토론토 매체 더 스타는 "각도 큰 커브 이후 체인지업이 치명적이었다"며 "류현진은 상대한 마지막 다섯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는 등 7개의 탈삼진을 뽑아냈다. 지난주 첫 등판보다 좋은 퍼포먼스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속구에 초점을 맞췄는데, 낮게 낮게 제구됐다. 체인지업은 원하는 곳으로 다 들어갔다. 보통 그렇게 하지 않지만, 류현진은 좌타자를 상대로도 체인지업을 뿌렸다. 커브와 슬라이더 역시 날카로웠다"라고 설명했다.
MLB.com 역시 같은 날 류현진에 대한 좋은 평가를 남겼다. 토론토의 스프링캠프에서 돋보이는 선수를 꼽으면서 "4년 8000만 달러를 들여 데려온 류현진은 토론토의 에이스로서 선발진을 이끌 것이다. 류현진에 대한 기대가 하늘을 찌른다"라고 전했다.
토론토의 유망주 비셋은 "우리 팀 모두 올해 뭔가 특별한 것을 해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 류현진이 오면서 더 수월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류현진은 이길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사람일 뿐 아니라, 우리에게 더 많은 승리를 가져다줄 선수다. 함께 뛰게 되어 정말 신이 난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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