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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피겨 세계주니어 쇼트 2위... 김연아 이후 14년만 메달 보인다

이해인, 피겨 세계주니어 쇼트 2위... 김연아 이후 14년만 메달 보인다

발행 :

김동영 기자
피겨 주니어세계선수권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에 오른 이해인.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피겨 주니어세계선수권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에 오른 이해인.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한국 피겨 유망주 이해인(15·한강중)이 국제빙상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 2위에 올랐다. 14년 만에 메달이 보인다.


이해인은 7일(한국시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ISU 피겨 세계주니어선수권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82점, 구성점수(PCS) 30.26점을 기록해 합계 70.08점으로 2위에 올랐다.


이로써 이해인은 '피겨여왕' 김연아(30) 이후 14년 만에 이 대회에서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김연아는 2005년 은메달, 2006년 금메달을 차지했다. 프리스케이트는 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날 이해인은 첫 번째 과제인 기본 10.10점의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을 완벽하게 뛰었고, 수행점수(GOE)도 1.77점을 얻었다.


두 번째 점프 과제인 더블 악셀도 깔끔하게 성공했고, 마지막 트리플 루프도 클린했다. 스텝 시퀀스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도 모두 레벨 4로 처리했다.


연기를 마친 후 이해인은 "이번 대회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초반에 조금 긴장됐지만, 긴장감을 잘 이겨내고 클린으로 경기를 마쳐 기분이 좋다"며 "내일 있을 프리스케이팅에서도 클린 경기를 펼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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