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자가격리 동안 친구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훈련으로 논란을 빚었던 첼시 미드필더 메이슨 마운트가 결국 고개를 숙였다.
영국 매체 ‘미러’는 17일(한국시간) 보도에서 “마운트가 자가격리 위반에 반성하고, 프랑크 램파드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사과했다”라고 전했다.
첼시는 칼럼 허드슨-오도이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양성반응이 나온 이후 팀 훈련을 중지하고,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그러나 마운트가 근처 축구장에서 라이스와 함께 볼을 차는 장면이 포착되어 자가격리를 위반했다. 코로나19 양성반응 여부에 상관 없이 양성자와 접촉할 경우 2주간 자가격리가 필수이고, 더구나 건강에 민감한 축구 선수들에게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치명적이다.
논란이 커지자 마운트는 많은 비난을 받았고, 벌금을 포함한 징계 가능성까지 거론될 정도였다. 그는 사과했고, 다시 한 번 선수들에게 자가격리 중요성을 일깨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보도자료 및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