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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 무려 456억' 오현규 초대박 이적 임박, 독일 슈투트가르트행 초읽기

'이적료 무려 456억' 오현규 초대박 이적 임박, 독일 슈투트가르트행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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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석 기자
벨기에 KRC 헹크 오현규가 지난달 벨기에 브뤼헤의 얀 브라이덜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럽 브뤼헤와의 2025~2026 벨기에 프로축구 프로리그 개막전에서 골을 터뜨린 뒤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AFPBBNews=뉴스1
벨기에 KRC 헹크 오현규가 지난달 벨기에 브뤼헤의 얀 브라이덜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럽 브뤼헤와의 2025~2026 벨기에 프로축구 프로리그 개막전에서 골을 터뜨린 뒤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AFPBBNews=뉴스1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오현규(24·KRC 헹크)가 벨기에를 떠나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 이적에 임박했다는 현지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유럽축구 빅리그 입성도 의미가 큰데, 오현규 이적에 발생하는 이적료도 무려 2800만 유로(약 45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벨기에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사샤 타볼리에리 기자는 1일(한국시간) "슈투트가르트가 오현규 영입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헹크와 슈투트가르트는 2800만 유로 규모의 계약을 두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오현규는 이미 5년 계약을 위해 독일로 이동 중"이라고 전했다.


벨기에 매체 HBVL도 "헹크가 2800만 유로의 이적료를 받고 오현규의 슈투트가르트 이적 준비를 하고 있다"며 "앞서 톨루 아로코다레가 2600만 유로(약 423억원)의 이적료로 울버햄프턴으로 이적하며 구단 이적료 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오현규가 또 그 기록을 깰 전망"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헹크는 유세프 에라비(함마르비)를 오현규의 대체자로 낙점하고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그야말로 대박 이적이다. 지난 2019년 프로축구 K리그 수원 삼성에서 프로에 데뷔한 오현규는 유럽 진출 이후 셀틱(스코틀랜드)과 헹크 등 유럽 중소리그에서만 뛰었다. 그러나 이적시장 막판 러브콜을 받고 유럽 빅리그에 입성하게 됐다. 지난 2023년 1월 셀틱 이적 후 2년 반 만에 찾아온 빅리그 진출이다.


벨기에 KRC 헹크 오현규가 지난달 벨기에 브뤼헤의 얀 브라이덜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럽 브뤼헤와의 2025~2026 벨기에 프로축구 프로리그 개막전에서 골을 터뜨린 뒤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AFPBBNews=뉴스1
벨기에 KRC 헹크 오현규가 지난달 벨기에 브뤼헤의 얀 브라이덜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럽 브뤼헤와의 2025~2026 벨기에 프로축구 프로리그 개막전에서 골을 터뜨린 뒤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AFPBBNews=뉴스1

더구나 2800만 유로의 이적료는 헹크 구단의 역대 최고 이적료 수익일 뿐만 아니라, 슈투트가르트 구단 입장에서도 구단 역대 최다 지출이다.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슈투트가르트 종전 최다 이적료 지출은 데니스 운다브 영입에 들인 2670만 유로(약 435억원)였다. 오현규 영입에 그만큼 진심이라는 뜻이자, 이적 후 곧바로 주전급 선수로 활용하겠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


오현규는 지난 2022시즌 수원 소속으로 K리그1 13골 2도움을 기록하며 유럽에 진출했다. 유럽 진출 이후엔 주로 조커로 뛰는 경우가 많았다. 셀틱 이적 첫 시즌 16경기 6골, 그다음 시즌엔 20경기 5골을 각각 넣었다. 헹크로 이적한 지난 시즌엔 컵대회 포함 한 시즌 동안 41경기에 출전해 12골 3도움을 기록했는데, 출전 시간은 겨우 867분이었다.


제한적인 출전 시간에도 확실한 성과를 보여주니, 올 시즌엔 팀 주전으로 도약했다. 시즌 초반 공식전 6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보였다. 이같은 활약에 독일 슈투트가르트가 이적시장 막판 2800만 유로에 달하는 거액의 이적료를 투자해 오현규를 품기로 결단했다. 오현규의 현재 시장가치는 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 350만 유로(약 57억원)에 불과하다. 이적료의 1/8 수준이다.


슈투트가르트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4승 8무 12패의 성적으로 9위에 올랐고,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으로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출전하는 팀이다. 이번 시즌엔 초반엔 1승 1패로 8위에 올라 있다. 정우영(우니온 베를린)이 뛰었던 팀이기도 하다. 오현규는 이미 지난 2020~2021년 상주·김천 상무에서 군 복무까지 마친 뒤 유럽으로 향했다. 이제 겨우 24세, 병역에 대한 고민 없이 유럽 빅리그 무대를 누빌 일만 남았다.


오현규가 지난 6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북중미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인 쿠웨이트전에서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오현규가 지난 6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북중미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인 쿠웨이트전에서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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