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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레이 확진 받자 중국팬, 스페인에 마스크 2만개 기부

우레이 확진 받자 중국팬, 스페인에 마스크 2만개 기부

발행 :

심혜진 기자
우레이./AFPBBNews=뉴스1
우레이./AFPBBNews=뉴스1

중국 국가대표 공격수 우레이(29·에스파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팬들이 팔을 걷어 붙였다.


스페인 매체 문도데포르티보는 22일(한국시간) "우레이를 향한 중국 팬들의 마스크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우레이는 전날(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에스파뇰에서는 우레이를 비롯해 총 6명이 확진을 받았다. 선수가 5명이며 직원 1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우레이의 증상은 경미해 병원으로 가지 않고 집에서 격리 중이다.


우레이가 확진 판정을 받자 중국 팬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스페인에 2만 개의 마스크와 보호 장비 등을 기부한 것이다. 매체에 따르면 다만 배송 문제가 발생해 스페인에 있는 중국 영사관을 통해 스페인 전역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상부상조한 셈이다. 에스파뇰은 지난 2월 코로나19가 시작된 중국 우한 지역에 마스크를 기부한 바 있다. 이제는 반대로 중국이 스페인에 마스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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