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영국 매체가 앞으로도 축구계에서 깨지기 힘든 기록 14가지를 선정해 소개했다.
‘기브미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절대 깨질 수 없는 축구계 14가지 기록’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축구계 이야기를 소개했다.
국내 팬이라면 낯익은 모습도 포함됐다. 바로 2002 한일 월드컵 터키와의 3-4위전에서 나온 월드컵 최단 시간 득점 기록이다. 당시 대표팀은 킥오프 후 홍명보(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가 잠깐 컨트롤 실수를 범한 사이 하칸 쉬퀴르에게 골을 허용했다.
매체는 “쉬퀴르가 팀에 리드를 안기기까지 단 10.89초 만이 필요했다. 터키는 한국에 3-2로 승리하며 3위를 차지했다”라고 설명했다.
‘기록 제조기’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도 빠지지 않았다. 매체는 “메시는 2012년 한 해 동안 클럽에서 79골,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12골을 기록하며 총 91골을 터뜨렸다. 1972년 독일의 전설 게르트 뮐러가 세운 85골을 넘어선 기록이다”라고 설명했다.
골키퍼들도 한자리를 차지했다. 브라질의 전설인 호제리우 세니의 경우 골키퍼 임에도 전담 키커로 활약하며 131골을 터뜨렸다.
아스미르 베고비치의 경우 스토크 시티 소속이던 2014년 최장 거리 득점(91.9m)으로 이름을 올렸다.
▶절대 깨질 수 없는 축구계 14가지 기록 (기브미스포츠, 순서와 상관없음)
1. 최장 거리 득점 - 아스미르 베고비치 (2014년, 91.9m)
2. 최장 거리 헤더 득점 - 존 사무엘센 (2015년, 58.13m)
3. 한 경기 최다 퇴장 - 선수&감독&코치&관중 포함 36장 (2011년 아르헨티나, 클레이폴-빅토리아노 아레나스)
4. 최고령 축구선수 - 이사크 하이크 (이스라엘, 73세 95일)
5. 한해 최다골 - 리오넬 메시 (91골)
6. 한 경기 최다 승부차기 - 48회 (2005년 나미비아, KK 팰리스 17-16 씨빅스)
7. 월드컵 최단시간 득점 - 하칸 쉬퀴르(2002년, 터키-한국전)
8. 최단 시간 해트트릭 - 토미 로스 (1964년, 90초)
9. 최단 시간 퇴장 - 세르주 지에우하 (2013년, 7초)
10. 골키퍼 통산 최다 득점 - 호제리우 세니 (131골)
11. 월드컵 한 경기 최다 세이브 - 팀 하워드 (미국, 16회)
12. EPL 최단 시간 교체 선수 득점 - 니클라스 벤트너 (2007년, 10초)
13. EPL 원정팀 최다 득점 승리 - 레스터 시티(2019년, 9-0 사우샘프턴)
14. 최다 축구공 저글링 - 빅토르 루비라르(2006년, 축구공 5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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