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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 버킷' 정몽규 KFA 회장 "화훼 농가 돕게 돼 뜻 깊다"

'플라워 버킷' 정몽규 KFA 회장 "화훼 농가 돕게 돼 뜻 깊다"

발행 :

이원희 기자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참여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사진=KFA 제공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참여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사진=KFA 제공

정몽규(58) 대한축구협회(KFA) 회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한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28일 참여했다.


KFA는 "정몽규 회장은 코로나19 경증 확진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공여된 파주NFC(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고생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인력 및 파주NFC 직원들에게 꽃바구니를 구입해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정몽규 회장은 KFA가 올해 추진 중인 한국형 승강제의 허리 역할을 담당할 K3 및 K4리그 29개 팀에도 꽃바구니를 전할 계획이다.


이번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졸업·입학식 등 주요 행사들이 취소되면서 타격을 입은 화훼 농가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시작된 캠페인이다.


정몽규 회장은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의 화훼 농가 돕기에 작게나마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생활치료센터로 공여된 파주NFC에서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애써준 분들에게 감사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밝혔다.


KFA는 보건복지부와 논의해 3월 25일부터 파주 NFC 본관 건물을 코로나19 경증 확진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사용하고 있다.


정몽규 회장은 K3 및 K4리그 팀들에 꽃바구니를 전달하는 이유에 대해 "올해 선진형 승강제를 구축하는 원년이다. 그런 의미에서 올해 새롭게 출범한 K3 및 K4리그 팀들이 한국형 승강제 정착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운찬(73)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의 추천을 받아 캠페인에 참가한 정몽규 회장은 다음 주자로 이기흥(65) 대한체육회장과 방열(79) 대한민국농구협회장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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