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메날두(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전쟁에서 잉글랜드 전설들의 평가가 엇갈렸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족적을 남겼던 이안 라이트와 앨런 시어러가 영국 ‘BBC’ 프로그램 매치 오브 더 데이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창설(1992년) 후 역대 발롱도르 수상자 TOP10을 선정했다. 라이트는 호날두, 시어러는 메시를 1위로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더 선’이 13일 보도했다.
발롱도르 역대 최다 수상자는 6회인 메시다. 호날두가 5회로 뒤를 쫓고 있다.
라이트는 수많은 전설 중에 호날두를 1위로 뽑았다. 그는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등 다른 클럽에서 뛰며 발롱도르를 다섯 차례 품었다. 완벽한 퍼포먼스와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는 이유를 들었다.
시어러는 메시를 택했다. 그는 “호날두는 현재 위치에 오르기 위해 열심히 훈련했다. 그러나 선수로서 능력은 메시가 뛰어나다. 기술적으로 메시가 우위”라고 주장하면서, “두 선수가 지금까지 뛴 경기수와 득점을 보면 다른 발롱도르 수상자들과 차원이 다르다”고 업적을 높게 평가했다.
▲ 이안 라이트의 TOP10(순위, 이름, 국적, 수상 연도 순)
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 2008, 2013, 2014, 2016, 2017
2.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 2009, 2010, 2011, 2012, 2015, 2019
3. 호나우두(브라질) : 1997, 2002
4. 호나우지뉴(브라질) : 2005
5. 지네딘 지단(프랑스) : 1998
6. 마르코 판 바스턴(네덜란드) : 1992
7. 카카(브라질) : 2007
8. 히바우두(브라질) : 1999
9. 루이스 피구(포르투갈) : 2000
10. 로베르토 바조(이탈리아) : 1993
▲ 앨런 시어러의 TOP10(순위, 이름, 국적, 수상 연도 순)
1.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 2009, 2010, 2011, 2012, 2015, 2019
2.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 2008, 2013, 2014, 2016, 2017
3. 호나우두(브라질) : 1997, 2002
4. 지네딘 지단(프랑스) : 1998
5. 마르코 판 바스턴(네덜란드) : 1992
6. 호나우지뉴(브라질) : 2005
7. 카카(브라질) : 2007
8. 루이스 피구(포르투갈) : 2000
9. 히바우두(브라질) : 1999
10. 로베르토 바조(이탈리아) :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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