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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다이크 드리블로 제쳤지"... 황희찬, 獨 이적생 베스트11 '원톱'

"판 다이크 드리블로 제쳤지"... 황희찬, 獨 이적생 베스트11 '원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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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 기자
2019~2020시즌 잘츠부르크를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우승으로 이끈 황희찬.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AFPBBNews=뉴스1
2019~2020시즌 잘츠부르크를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우승으로 이끈 황희찬.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AFPBBNews=뉴스1

오스트리아를 떠나 독일에 입성한 황희찬(24·RB 라이프치히)이 분데스리가 홈페이지에 또 한 번 등장했다. 주요 이적생 베스트11의 최전방 공격수에 이름을 올렸다.


황희찬은 지난 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를 떠나 독일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기본 1500만 유로(약 205억원)이며 옵션 충족시 최대 1800만 유로(약 247억원)가 된다.


여러 구단들이 황희찬을 원했다. 그러나 티모 베르너(24·첼시)를 보내며 공격진에 구멍이 크게 생간 라이프치히가 황희찬을 품었다.


분데스리가도 기대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21일 공식 홈페이지에 주요 이적생 베스트11을 꾸렸고, 황희찬을 원톱에 놨다.


분데스리가는 "베르너를 첼시로 보낸 것은 분명 큰 손실이다. 그러나 황희찬이 등장했고, 팬들은 다음 시즌 큰 기대를 하게 됐다. 황희찬은 엘링 홀란드와 함께 잘츠부르크의 공격을 이끌었던 자원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2019~2020시즌 잘츠부르크에서 38경기에 나서 16골 2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다재다능하며, 빠르다. 리버풀과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는 버질 판 다이크를 드리블로 뚫어냈다. 누구도 제칠 수 없다는 평가를 비웃는 드리블이었다"라고 더했다.


마르쿠스 크뢰쉐 라이프치히 단장은 "황희찬은 어떤 공격 포지션도 소화가 가능하다. 날개도 되고, 중앙도 된다. 우리 팀의 공격을 더 유연하게 만들 것이다. 스피드와 기동성을 갖추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분데스리가는 황희찬 외에 르로이 사네(바이에른 뮌헨),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 다니엘 칼리지우리(아우구스부르크), 벤자민 헨리치(라이프치히), 루카스 투사(헤르타 베를린), 조 스칼리(묀헨글라드바흐), 탕귀 니앙주(바이에른 뮌헨), 디노스 마브로파노스(슈투트가르트), 토마스 뫼니에(도르트문트), 알렉산더 뉘벨(바이에른 뮌헨)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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