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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이적설' 김민재 결장했는데... 뮌헨 '8골 폭발' 대승→'2위와 11점' 압도적 우승 페이스

'EPL 이적설' 김민재 결장했는데... 뮌헨 '8골 폭발' 대승→'2위와 11점' 압도적 우승 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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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지난 11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파리 생제르망(PSG)과 경기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김민재(30)가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대승을 거뒀다. 뮌헨은 새해 첫 경기에서 무려 8골을 퍼부었다.


뮌헨은 1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경기에서 볼프스부르크를 8-1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뮌헨은 개막 후 16경기 연속 무패 행진(14승 2무)을 이어가며 승점 44 리그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16경기 33점)와 무려 11점 차이다. 반면 2연패 수렁에 빠진 볼프스부르크는 4승 3무 9패 승점 15 14위에 머물렀다.


지난 경기에 이어 이번에도 김민재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허벅지 근육 통증과 치아 문제로 전력에서 이탈한 김민재는 이날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김민재의 공백에도 뮌헨의 공격력은 불을 뿜었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행운이 따랐다. 볼프스부르크 수비수 루이스 피셔의 자책골이 나오며 뮌헨이 손쉽게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볼프스부르크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13분 제난 페이치노비치에게 일격을 허용하며 1-1 동점이 됐다.


레온 고레츠카(8번)와 마누엘 노이어가 1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경기가 끝난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팽팽하던 균형은 전반 3다시 깨졌다. 마이클 올리세가 올린 크로스를 루이스 디아스가 몸을 아끼지 않는 다이빙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은 뮌헨이 2-1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 들어 뮌헨의 화력이 폭발했다. 1-2로 뒤진 채 후반을 맞이한 볼프스부르크는 수비 집중력이 급격히 무너졌다.


5분 올리세가 추가골을 터뜨린 데 이어, 불과 3분 뒤인 후반 8분 상대의 두 번째 자책골까지 나오며 점수 차는 순식간에 4-1로 벌어졌다. 3분 사이에 두 골을 허용한 볼프스부르크는 추격 의지를 완전히 잃었다.


승기를 잡은 뮌헨은 멈추지 않았다. 특히 주포 해리 케인의 결정력이 빛났다. 케인은 23분 상대 수비 뒷공간을 완벽히 허문 뒤, 문전 쇄도하던 하파엘 게헤이루에게 패스를 건네 득점을 도왔다.

도움을 기록한 지 1분 만인 24분 이번에는 케인이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페널티 박스 안쪽으로 접고 들어오며 날린 날카로운 슈팅이 크로스바 하단을 강타하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케인의 리그 20호 골이었다. 이로써 케인은 득점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기세가 오른 뮌헨은 31분 올리세의 멀티골과 43분 레온 고레츠카의 쐐기골까지 더해 8골 잔치를 벌였다.


지난 7일 잘츠부르크와 친선 경기에서 뛰었던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 결장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해리 케인(9번)이 1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경기에서가 끝난 뒤 루이스 디아스를 안아주고 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1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경기 결과.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최근 불거진 이적설 때문에 더욱 그렇다. 김민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설을 일축하며 잔류를 선언한 바 있다.


정작 팀 내 입지는 안갯속이다. 부상으로 결장한 사이 팀이 기록적인 대승을 거두면서 주전 경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월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면서 김민재를 향한 유럽 구단들의 관심이 뜨겁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와 '기브미스포츠' 등은 지난 8일 "첼시의 리암 로세니어 신임 감독이 수비진 안정화를 위한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김민재를 낙점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뮌헨 역시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김민재의 이적을 막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해온 만큼, 이적 성사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하지만 김민재는 단호했다. 그는 최근 독일 아이히슈테텐에서 열린 뮌헨 팬클럽 레드 로지스 행사에 참석해 이적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독일 '빌트'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적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나는 뮌헨에서 행복하며 여전히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뮌헨이라는 클럽에서 경쟁하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 떠난다는 생각은 해본 적 없다"며 잔류 의지를 분명히 했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이 1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경기 중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이 1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경기 득점 후 모여 기뻐하고 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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