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레전드’ 흐리스토 스토이치코프가 바르셀로나를 맹비난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29일(현지시간) “스토이치코프는 리오넬 메시에 대한 바르셀로나의 대우를 두고 바르셀로나 보드진을 비난했다”라고 전했다.
최근 메시는 요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을 비롯한 보드진과의 갈등에 지쳐 바르셀로나에 팩스로 이적 의사를 전했다. 프리메라리가 준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탈락 등 2019/20시즌을 무관으로 끝낸 것에 대한 충격도 한몫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이적을 선언했음에도 바뀌는 것이 없었다. 오히려 그를 강제적으로 붙잡아두기 위해 법적인 공방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과거 공격수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스토이치코프는 20년 가까이 팀에 헌신한 메시를 배신자로 몰아가는 바르셀로나의 행동이 답답하기 그지없었다.
스토이치코프는 “바르셀로나는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를 막다른 골목으로 내몰고 있으며 그의 신화를 지우고 있다. 바르셀로나 보드진이 모든 것을 망쳤다. 그들은 팬과 선수들을 상대로 싸우길 원하는 것 같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난 바르셀로나의 첫 유럽 대회 우승과 리그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그럼에도 팬들이 보내준 성원에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몰랐다. 이러한 상황에서 보드진은 얼굴도 내비치지 않고 있다. 그들의 머릿속에 뭐가 들어있는지 모르겠다”라고 한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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