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의 서승운기수가 통산 500승을, 서울경마의 박을운 기수가 400승의 기록을 달성했다.
22일 서울 경마공원에서는 박을운 기수가 11경주, 14경주를 연이어 우승하며 아홉수 없는 개인통산 400승을 기록했다.
서승운 기수는 지난 21일 부경 6경주와 12경주에서 연이어 승리하며 단숨에 500승 대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서 부산경남경마장에 활동 중인 39명 기수 중 네 번째 500승 기수가 된 것이다.
코로나19로 약 4개월간의 경마중단이 있었음에도 서승운 기수의 활약은 돋보였다.
올해만 40승을 거두며 20년도 부산경남 다승 1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2011년 데뷔한 서승운 기수는 데뷔 3년차였던 13년도 한해에만 83승을 거두며 연도 최우수 기수에 선정된 바 있다. 16년도 대통령배(GⅠ)를 포함한 8번의 대상경주 우승은 그가 명실상부 최정상급 기수임을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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