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라이온즈가 9일부터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롯데와 홈 3연전 동안 '라팍 클래식시리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은 "이번 시리즈 동안 양팀 선수단은 올드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르게 된다. 삼성은 1989년 홈 올드유니폼을, 롯데는 원정 챔피언올드유니폼을 입는다"고 전했다.
9일 경기에 앞서 허규옥 경일대학교 야구부 감독이 시구에 나설 계획이다. 허 감독은 1982년 라이온즈 원년 멤버 출신이며, 1989년에는 자이언츠 소속으로 미스터올스타에 선정된 바 있다.
삼성은 "다양한 비대면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10일 오후 3시45분에는 삼성 심창민과 롯데 김원중이 네이버TV 랜선 사인회를 갖는다. 사인회 말미에는 양 구단 관련 SNS 역사 퀴즈 이벤트도 열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양 팀 팬들이 펼치는 실시간 랜선 응원전도 마련돼 있으며 클래식시리즈에 어울리는 스페셜 테마로 라팍 전광판이 운영될 예정"이라며 "또한 선수들이 경기에서 착용한 올드유니폼은 추후 공매를 통해 수익금이 기부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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