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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흥국생명-GS칼텍스, 절대 2강 예약... 12명 중 8명의 선택

역시! 흥국생명-GS칼텍스, 절대 2강 예약... 12명 중 8명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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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기자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GS 차상현 감독(오른쪽)./사진=KOVO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GS 차상현 감독(오른쪽)./사진=KOVO

역시나였다. V-리그 여자부 우승 후보로 흥국생명과 GS칼텍스가 뽑혔다. 2강 체제가 될 것으로 봤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15일 청담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6개 팀 감독들과 대표 선수가 참석했다.


올 시즌 우승 경쟁에 앞장설 팀으로는 흥국생명과 GS칼텍스가 꼽혔다. 감독과 선수 총 12명 중 8명이 '배구 여제' 김연경, 이다영 등을 영입해 최고 전력을 자랑하는 흥국생명과 KOVO컵 우승을 한 GS칼텍스를 우승 후보로 뽑았다.


먼저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은 "흥국생명은 좋은 선수들이 많다. 김연경도 돌아왔다. 또 여러 포지션에 보강도 많이 했다. 그래서 가장 강할 팀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GS칼텍스는 컵대회 우승을 해서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다"며 이유를 밝혔다. 양효진 역시 같은 생각이다. 그는 "흥국생명은 선수 구성 자체가 좋다. 다른 선수들도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GS칼텍스는 강소휘, 이소영이 기량 면과 여러 측면에서 많이 올라와 있다"고 설명했다.


KGC인삼공사 이영택 감독도 비슷하다. 이 감독은 흥국생명의 완벽한 전력, GS칼텍스는 KOVO컵 우승으로 자신감이 올라왔다고 평가했다. IBK 김우재 감독은 "GS칼텍스는 리시브 라인도 좋고 2명의 레프트가 좋다"고 설명했다.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과 배유나는 흥국생명과 GS칼텍스의 공격력에 높은 점수를 줬다.


많은 선택을 받은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은 GS칼텍스와 현대건설을 꼽았다. 박 감독은 "현대건설은 배구를 잘하는 선수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다. GS칼텍스 역시 전력 변화 없다. 백업 선수들도 좋다. 특히 에이스 역할을 하는 선수들이 전성기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이재영도 박미희 감독과 같은 생각이었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을 선택했다. 차 감독은 "흥국생명은 다 아실 것이다. 현대건설은 멤버 구성 상 빠지는 자리가 없다. 충분히 봄배구에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소영 역시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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