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BNK가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숙명여고 센터 문지영(18·183㎝)을 전체 1순위로 지명했다.
BNK의 유영주 감독은 4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신입선수 선발회(드래프트)에서 추첨을 통해 전체 1순위로 지명권을 획득한 뒤 문지영의 이름을 호명했다.
문지영은 2년 전 전국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 최대어로 꼽혔는데,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진 BNK가 예상대로 문지영을 데려가는데 성공했다.
전체 2순위 지명권을 가져간 용인 삼성생명은 온양여고의 가드 조수아(17·172㎝), 3순위 인천 신한은행은 삼천포여고 포워드 이다연(19·174㎝), 4순위 청주 KB스타즈는 화봉고 조수민(18·180㎝), 5순위 아산 우리은행은 온양여고 편선우(18·181㎝), 6순위 부천 하나원큐는 부산대 이지우(23·170㎝)를 뽑았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 참여한 27명의 선수 중 14명이 프로구단의 선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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