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가 유벤투스 역대 공격수 2위를 차지했다.
이탈리아 라 스탐파 안토니오 바릴라 기자가 월드사커다이제스트(11월호) 기고를 통해 최근 30년 동안 유벤투스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공격수 10명을 선정했다.
2018년 여름 유벤투스 이적 후 세 시즌 째 뛰고 있는 호날두가 2위에 올랐다. 호날두는 공식 91경기에서 68골을 터트리며 득점 기계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실력, 스타성을 토대로 유벤투스를 유럽 최고 수준으로 다시 끌어올린 공, 전 세계 팬들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는 평가다.
1위는 1993년 18세 나이로 유벤투스에 입성, 무려 19시즌 동안 706경기에 출전해 290골을 기록한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가 뽑혔다. 델 피에로는 팀 역사상 최고 공격수다.
델 피에로, 호날두에 이어 프랑스 출신 다비드 트레제게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트레제게는 10년 동안 171골을 넣은, 외국인 선수 팀 최다골 기록 보유자다. 2006년 강등에도 델 피에로와 함께 잔류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델 피에로의 계보를 잇고 있는 파울로 디발라가 4위 영예를 안았다. 아르헨티나 출신 카를로스 테베스가 5위를 차지했다.
지안루카 비알리, 파브리지오 라바넬리, 살바토레 스킬라치, 로베르토 바조, 곤살로 이과인이 10위 안에 들었다.
▲ 1990년 이후 유벤투스 최고 공격수 TOP10(라 스탐파)
1.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이탈리아)
2.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3. 다비드 트레제게(프랑스)
4. 파울로 디발라(아르헨티나)
5. 카를로스 테베스(아르헨티나)
6. 지안루카 비알리(이탈리아)
7. 파브리지오 라바넬리(이탈리아)
8. 살바토레 스킬라치(이탈리아)
9. 로베르토 바조(이탈리아)
10. 곤살로 이과인(아르헨티나)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