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하든-웨스트브룩 둘 다 지킨다' 휴스턴, 온갖 소문에도 잔류 자신

'하든-웨스트브룩 둘 다 지킨다' 휴스턴, 온갖 소문에도 잔류 자신

발행 :

이원희 기자
제임스 하든(왼쪽)과 러셀 웨스트브룩. /사진=AFPBBNews=뉴스1
제임스 하든(왼쪽)과 러셀 웨스트브룩. /사진=AFPBBNews=뉴스1

휴스턴 로켓츠가 팀 원투펀치를 쉽게 내보내지 않을 것 같다.


최근 휴스턴과 관련해 트레이드설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소문의 주인공은 리그 최고의 선수들로 꼽히는 팀 원투펀치 제임스 하든(31)과 러셀 웨스트브룩(32). 지난 15일(한국시간) 웨스트브룩이 소속팀에 트레이드를 요청했다는 소식이 나왔고, 하든도 팀을 떠나고 싶어 한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쏟아져 나오는 중이다.


하지만 휴스턴은 이 둘을 지키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디애슬레틱의 NBA 전문기자 샴스 카라니아 기자는 17일(한국시간) "하든은 다른 곳에서 뛰고 싶어 하며 특히 브루클린 네츠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가장 원한다"면서도 "휴스턴은 하든과 웨스트브룩을 지키는 것에 문제 없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하든과 웨스트브룩은 팀 전력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자원들이다. 이 둘이 빠져나간다면 휴스턴은 새 판을 다시 짜야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위험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미국의 클러치포인트도 "휴스턴은 하든, 웨스트브룩과 한 번 더 함께 하고 싶을 것"이라며 "하든과 웨스트브룩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선 이들을 도울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다. 아니면 웨스트브룩을 내보내고 하든을 잔류시켜 팀을 새롭게 구성할지 모른다"고 전망했다.


한편 '트리플더블 머신' 웨스트브룩은 지난 해 여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서 휴스턴으로 팀을 옮겼다. 2016~2017시즌에는 정규시즌 MVP를 차지했다. '득점 기계' 하든은 2017~2018시즌 정규리그 MVP를 거머쥐었다.


주요 기사

    스포츠-일반의 인기 급상승 뉴스

    스포츠-일반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