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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에선 우승 못 해" 하든, 슈퍼팀 브루클린 이적하려는 이유

"휴스턴에선 우승 못 해" 하든, 슈퍼팀 브루클린 이적하려는 이유

발행 :

이원희 기자
제임스 하든. /사진=AFPBBNews=뉴스1
제임스 하든. /사진=AFPBBNews=뉴스1

슈퍼스타 제임스 하든(31·휴스턴 로켓츠)이 팀을 옮기려 한다.


정규리그 MVP, 득점왕 출신 하든이 휴스턴을 떠나고 싶어 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미국프로농구(NBA) 최대 이슈다. 하든은 지난 2012년부터 휴스턴 유니폼을 입어왔다. 하지만 정든 팀과 이별을 택하고 새로운 팀을 모색 중이다.


그렇다면 하든이 팀을 떠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우승 도전 때문이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7일(한국시간) "하든은 휴스턴에서 더 이상 우승할 수 없다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그간 하든은 드와이트 하워드(35·LA 레이커스), 크리스 폴(35·피닉스 선즈) 등 최고 스타들과 함께 뛰어왔다. 하지만 번번이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지난 시즌에는 '트리플더블 머신' 러셀 웨스트브룩(32·휴스턴)과 파트너를 결성했으나 우승은커녕 파이널에 오르지도 못했다. 이런 반복된 실패가 하든의 마음을 떠나게 한 것으로 보인다.


차기 행선지로는 브루클린 네츠,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승 등이 꼽힌다. 브루클린의 경우 슈퍼스타 케빈 듀란트(32), 카이리 어빙(27) 등이 원투펀치로 활동 중이다. 하든이 합류한다면 더욱 강력한 팀을 구성할 전망이다.


ESPN도 "하든은 브루클린으로 이적해 슈퍼팀을 꾸리는 것이 우승을 향한 가장 좋은 길이라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득점 기계' 하든은 2017~2018시즌 정규리그 MVP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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