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멀지 않은 미래에 AC밀란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까.
이탈리아 매체 ‘슈프림밀란’은 14일(한국시간) “밀란이 공격진 보강을 위해 홀란드를 지켜보고 있다. 홀란드 역시 밀란에 관심이 있다”라고 전했다.
밀란은 올 시즌 세리에A 8승 3무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부활의 신호탄을 쏜 밀란에도 고민거리가 하나 있다. 바로 공격진 보강이다. 밀란은 불혹의 나이에 접어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총 득점 절반 가까이를 책임지고 있다. 만약 즐라탄이 팀을 떠난다면 그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줄 선수가 필요하다.
이에 밀란은 향후 즐라탄의 대체자로 홀란드를 낙점했다. 홀란드는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도르트문트로 합류한 뒤 곧바로 주전으로 도약하며 활약하고 있다. 비록 최근 루시앵 파브르 감독이 경질당하는 등 팀 성적은 좋지 못하지만 잠재력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이탈리아 저널리스트 클라우디오 라이몬디에 따르면 홀란드도 밀란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슈프림밀란’은 “홀란드는 밀란에서 뛰고 있는 노르웨이 동료 옌스 페테르 하우게에게 밀란에 대한 정보와 밀라노 생활을 계속 물어보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밀란은 조만간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와 만나 즐라탄, 알레시오 로마뇰리, 잔루이지 돈나룸마에 대해 논의하면서 홀란드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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