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타이거-찰리 부자, PNC 챔피언십 7위... 팀 토마스 우승

타이거-찰리 부자, PNC 챔피언십 7위... 팀 토마스 우승

발행 :

심혜진 기자
타이거 우즈(왼쪽)와 아들 찰리./AFPBBNews=뉴스1
타이거 우즈(왼쪽)와 아들 찰리./AFPBBNews=뉴스1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아들 찰리(11)가 이벤트 경기인 PNC 챔피언십에서 7위를 기록했다.


'팀 우즈'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 칼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PNC 챔피언십 최종 2라운드에서 이글 2개, 버디 7개, 보기 1개 등을 묶어 10언더파 62타를 쳤다. 최종합계 20언더파 124타 7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PNC 챔피언십은 메이저대회 또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20명이 가족과 팀을 이뤄 경기하는 이틀짜리 이벤트 대회다. 이번 대회는 두 선수가 각각 티샷을 날린 뒤 더 나은 쪽을 택해 다음 샷을 플레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타이거의 아들인 찰리가 공개석상에 처음 등장하는 무대라 큰 관심을 모았다.


1라운드에서는 보라색 티셔츠를 맞춰 입고 나왔던 타이거-찰리 부자는 2라운드에서 우즈를 상징하는 색인 빨간색 티셔츠를 입고 나섰다.


특히 찰리는 샷을 하는 모습이나 주먹을 불끈 쥐는 세리머니 등 아버지 우즈를 닮은 모습으로 대회 내내 화제를 모았다. 그런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본 우즈는 마지막 퍼트를 마무리한 아들을 깊게 포옹하며 대회를 마쳤다.


한편 PNC 챔피언십 우승은 아버지와 함께 팀을 이룬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차지했다. '팀 토마스'는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5개 잡아냈다. 최종합계 25언더파 119타를 기록해 비제이 싱과 아들 카스가 나선 '팀 싱'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일궈냈다.


주요 기사

    스포츠-일반의 인기 급상승 뉴스

    스포츠-일반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