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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 체력’ 송범근, 골키퍼 출전시간 세계 72위… 슈체스니보다 많아

‘강철 체력’ 송범근, 골키퍼 출전시간 세계 72위… 슈체스니보다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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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전북 현대의 더블 달성에 앞장선 송범근(23)이 K리그 선수로는 유일하게 세계에서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한 골키퍼 72위에 올랐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올 초부터 지난 17일까지 2020년 클럽 공식 경기에서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한 선수들을 조사했다. 필드 플레이어와 골키퍼를 나눠 100명씩 순위를 매긴 가운데 K리그에서는 송범근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CIES에 따르면 송범근은 올해 전북 유니폼을 입고 총 3360분을 뛰며 공동 72위를 기록했다. 90분 경기로 총 37경기다. 이는 올 시즌 송범근의 출전 경기수와 같다.


송범근은 K리그1 27경기 전 경기를 교체 없이 출전했다. FA컵에서도 결승 1, 2차전까지 5경기를 교체 없이 모두 소화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조별리그 6경기 중 1~5차전에 출전해 총 37경기를 소화했다.


송범근의 3360분은 유벤투스 골키퍼 보이치에흐 슈체스니(3358분)를 근소하게 앞섰다. 슈체스니는 79위였다.


한국 선수로는 송범근 외에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일본 J1리그 우승에 기여한 정성룡도 이름을 올렸다. 정성룡은 3330분으로 공동 80위에 자리했다.


골키퍼로서 올해 가장 많은 공식전에 출전한 선수는 마르셀루 롬바(인터나시오나우)로 4740분이었다. 이탈리아 국가대표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AC 밀란)는 4360분으로 6위를 기록했다.


한편 필드 플레이어로는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4745분으로 1위였다. 매과이어는 전체 1위도 차지했다. 필드 플레이어 2위는 루벤 디아스(맨체스터 시티)로 4344분, 3위는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로 4293분이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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