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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가 왜 대표팀? 퍼디난드 "팀 주전도 아닌데 왜 뽑혔을까"

다이어가 왜 대표팀? 퍼디난드 "팀 주전도 아닌데 왜 뽑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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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잉글랜드 축구 전설 리오 퍼디난드가 에릭 다이어(토트넘 홋스퍼)의 대표팀 발탁에 불만을 표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산마리노, 알바니아, 폴란드와 예정된 3월 A매치에 다이어를 소집했다. 다이어는 현재 토트넘에서 제대로 뛰지 못하고 있어 선발 의도에 궁금증을 안긴다.


다이어는 이번 시즌 조제 모리뉴 감독의 신뢰 속에 센터백으로 주로 나섰다. 그러나 경기마다 기복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점점 믿음을 잃었고 지난달 22일 웨스트햄전을 끝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서 자취를 감췄다.


모리뉴 감독은 중요한 리그 경기 최후방을 더 이상 다이어에게 맡기지 않는다. 대신 다이어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를 주로 뛰는데 그마저도 디나모 자그레브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고 수비 문제가 대두됐다. 다이어도 유로파리그 조기 탈락에서 자유롭지 않았다.


페이스가 뚝 떨어진 다이어가 대표팀에 속했으니 퍼디난드는 의아할 따름이다. 그는 'BT스포츠'를 통해 "수비수 선발을 보고 당황했다. 다이어를 보자. 그는 소속팀에서 주전이 아니다. 어떻게 이 자리에 들어왔을까"라고 답답해했다.


이어 "울버햄튼의 코너 코디도 최고의 시즌을 보내지 못했다. 아스톤 빌라에서는 에즈리 콘사가 주전 센터백인데 타이론 밍스가 선발됐다"라고 덧붙였다.


퍼디난드는 이들 대신 "벤 고드프리(에버턴)는 다양한 수비 포지션을 소화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어린 선수들이 경험을 쌓게 해줘야 한다. 마이클 킨(에버턴) 역시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센터백"이라고 자신이 생각한 수비수 선발 자원을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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