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최약체 산마리노 골키퍼를 뚫지 못한 제시 린가드(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팬들이 조롱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5일(현지시간) "산마리노 골키퍼 엘리아 베네데티니(체세나)가 잉글랜드전에서 선방쇼를 보여주며 팬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린가드는 베네데티니를 뚫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잉글랜드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지역예선 I조 1차전 경기에서 산마리노에 5-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잉글랜드는 전반에만 무려 4골을 터뜨리며 산마리노를 두들겼다.
린가드도 선발로 출전해 힘을 보탰다. 홀로 10개에 달하는 슈팅을 시도했다. 이중 5개가 유효 슈팅으로 연결됐지만 득점엔 실패했다. 산마리노 골키퍼 베네데티니가 '미친' 선방쇼로 린가드의 슈팅을 모두 막아냈다.
팬들은 베네데티니의 활약에 열광하고 있다. 동시에 린가드를 향해 조롱의 말을 던졌다. 팬들은 "산마리노 골키퍼 정말 잘한다", "이탈리아 3부리그 후보 선수인데 저렇게 잘 할 줄 몰랐다", "아마 산마리노 골키퍼가 린가드에게 실점하고 그의 세레머니를 보기 싫었나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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