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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물거품된 삼관마

올해도 물거품된 삼관마

발행 :

채준 기자
/사진제공=프리크니스스테이크스트위터
/사진제공=프리크니스스테이크스트위터

올해도 삼관마는 나오지 않았다.


미국경마 삼관경주의 제2관문인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가 16일 미국 메릴랜드 주에 위치한 핌리코(Pimlico) 경마장에서 열렸고 '롬바우어'가 우승했기 때문이다. 롬바우어는 총상금 100만 달러(약 11억 원) 중 60만 달러(약 7억 원)을 획득했다.


'롬바우어'는 경주 전 인기순위 중위권에 그쳤으나, 막판 엄청난 추입력을 보이며 선두를 제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경주 전 가장 주목받았던 올해 '켄터키 더비' 우승마 '메디나 스피릿'은 시종일관 선두를 지키며 선전했으나, 경주 막판 힘이 떨어져 3위에 그쳤다.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는 '켄터키더비', '벨몬트 스테이크스'와 함께 삼관마를 뽑는 경주로 유명하다. '트리플크라운'이라는 별칭으로 더 익숙한 '삼관마'는 3세마만이 출전할 수 있다. 앞서 말 한 세 경주를 모두 우승하면 트리플크라운 얻게되고 삼관마에 등극하게된다.


현대 경마에서 가장 얻기 어려운 타이틀이자 가장 큰 영광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올해 역시 '켄터키 더비' 우승마 '메디나 스피릿'이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 우승에 실패하며, 올해도 '삼관마'는 탄생하지 않았다.


올해 프리크니스 스테이크는 2주 전에 열린 켄터키 더비와 마찬가지로 유관중으로 개최됐으며 약 1만 명의 관중이 입장해 '롬바우어'의 우승을 현장에서 지켜보았다. 매출액은 총 4,907만 달러(약 554억 원)로 우리나라와 달리 온라인 베팅이 가능해 매출액 측면에서 코로나19에도 큰 타격 없이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삼관마 경주의 대미를 장식할 벨몬트 스테이크스는 3주 후에 미국 메릴랜드 주에서 다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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