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카도쿠라 지인 "이틀 전까지 메시지 '읽음' 표시... 회신은 없었다" [日 언론]

카도쿠라 지인 "이틀 전까지 메시지 '읽음' 표시... 회신은 없었다" [日 언론]

발행 :

신화섭 기자
삼성 시절의 카도쿠라 코치.  /사진=OSEN
삼성 시절의 카도쿠라 코치. /사진=OSEN

실종 상태로 알려진 카도쿠라 켄(48) 전 주니치 코치와 관련해 지난 25일까지는 그에게 보낸 메시지에 '읽음' 표시가 돼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27일 일본 매체 '닛칸겐다이 디지털'에 따르면, 카도쿠라 코치의 한 지인은 "25일에 (카도쿠라에게) 보낸 라인의 메시지에는 '읽음'이 붙었으나 회신은 없었다"며 "26일에 보낸 메시지는 읽지 않은 것으로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6일 밤에 휴대전화를 걸었는데 전원이 꺼져 있지 않고 호출음이 울렸다"고 덧붙였다. 다른 매체 보도에서는 카도쿠라가 휴대전화를 집에 두고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닛칸겐다이는 "카도쿠라 코치의 수수께끼같은 실종"이라며 "'왜 그래?', '괜찮은가'라는 걱정의 목소리가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에서 급상승하고 있다. 가족도 팬도 걱정하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앞서 일본 스포츠호치는 26일 "카도쿠라 코치가 실종됐다. 구단은 퇴단을 발표했고 가족도 본인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카도쿠라 코치는 지난 15일부터 팀 훈련에 무단 불참한 뒤 연락이 끊겨 가족이 16일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이후 지난 20일자 소인이 찍힌 자필 추정의 팀 탈퇴 편지가 구단에 배달됐다.


카도쿠라 전 코치는 지난 2009~2011년 KBO리그 SK(현 SSG)와 삼성에서 선수로 뛰고 2013년부터는 삼성에서 투수코치로 활동해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주요 기사

스포츠-해외야구의 인기 급상승 뉴스

스포츠-해외야구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