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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관련 4개 노조, A노조에 맹공

한국마사회 관련 4개 노조, A노조에 맹공

발행 :

채준 기자
/사진제공=한국마사회 4개 노조
/사진제공=한국마사회 4개 노조

"이기적이고 뻔뻔한 마사회 기득권세력은 경마산업 살려내라"


30일 한국마사회 관련 4개 노조가 공동 성명을 내고 경마 산업 정상화를 촉구하며 마사회 A노조를 향해 "피해자 코스프레 그만하고 경마산업 살려내라!"고 비판했다.


한국마사회 관련 4개 노조는 마사회 A노조를 뻔뻔한 기득권으로 규정하고 공개적으로 비판하면서 다양한 의혹을 제기했다.


한국마사회한우리노조를 비롯한 4개 노조는 30일 공동 성명을 통해 "(A노조는) 피해자인 것처럼 하지 말고 경마산업을 살려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 4개 노조는 기득권 세력과 마사회 A노조를 향해 "핵심보직만 탐내는 피해자 흉내는 그만하고 경마장 정상화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김우남 마사회장 심정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이기적이고 뻔뻔한 마사회 기득권세력에고 욕하고 싶다"고 원색적으로 비판했다.


이어 "(기득권 세력과 A노조가)위기 극복을 위한 온라인마권발매 입법화에도 소극적인 자세로 1년6개월을 허비했다"며 " 무능력과 무책임의 극치"라고 지적했다.


또 "마사회 임원들의 근무시간 중 황제 승마 의혹이 더 어처구니없다"며 "황제 폐하의 승마를 위해 멀쩡한 모래를 걷어내고 수십억원을 쏟아부어 잔디를 깔았다 하니 어이가 없다"고 질타했다.


이들은 또 "마사회장은 임원의 황제승마 의혹을 공직기강 차원에서 감찰해야 하고, 마사회장의 발언 파문은 농림축산식품부 감사, 사법기관의 고발 결과를 존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김우남 마사회 회장은 부임 3일 만인 3월 6일 직원에게 폭언을 한 것이 녹취되면서 위기에 빠졌고 청와대와 농식품부의 감사를 받았다. 김우남 회장의 폭언은 갑질로 판단되지만 현재 다양한 관점이 공존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일부에서는 김회장이 잘 고안된 함정에 빠진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최근 조사와 감사에 따르면 김우남 회장은 마사회 직원들 중 최소한 세명으로부터 입체적으로 물샐틈 없이 다양한 방법으로 녹취 당한 것으로 확인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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