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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감독, ‘쿠보 필요 없어’

레알 감독, ‘쿠보 필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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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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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회장은 필요하다는데 정작 감독은 필요 없다고.’


쿠보 타케후사(20)가 난처한 상황에 놓였다.


쿠보는 지난달 30일 헤타페와 임대가 만료됐다. 이제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지만, 다시 지휘봉을 잡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쓸 생각이 없다. 다음 시즌에도 임대가 유력하다.


이런 가운데 스페인 돈발롱은 “쿠보를 포함한 레알 임대생들은 안첼로티 체제에서 전력으로 간주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브라힘 디아스, 보르하 마요랄, 다니 세바요스, 루카 요비치의 뵥귀는 기약이 없다. 자금 확보를 위해 전원 이적시킬 계획이다.


쿠보의 경우 상황이 조금 다르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의 전폭적인 신뢰가 있다. 페레스 회장은 쿠보가 적어도 시즌 구상에 포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스페인 국적을 취득하면 비유럽쿼터의 몫은 쿠보의 것이라고 했다.


페레스 회장의 생각과 달리 선수단을 직접 지휘하는 안첼로티는 ‘쿠보 거부’의 뜻을 내비쳤다. 안첼로티는 하부 팀 선수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쿠보는 다가올 시즌 비야레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임대가 충분하다고 생각하며, 라싱 산탄데르도 가능하다. 승격 팀 에스파뇰과 1년 동안 뛰었던 마요르카는 더욱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쿠보는 지난 시즌 비야레알을 거쳐 헤타페에서 임대 생활을 했지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스페인 다수 언론이 안첼로티 체제에서 ‘쿠보의 자리가 없다’며 또 임대를 갈 것으로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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