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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드림 끝나나' 日 쓰쓰고, TB 이어 LAD에서도 지명할당

'아메리칸 드림 끝나나' 日 쓰쓰고, TB 이어 LAD에서도 지명할당

발행 :

김동윤 기자
쓰쓰고 요시토모./AFPBBNews=뉴스1
쓰쓰고 요시토모./AFPBBNews=뉴스1

LA 다저스에서 재기를 노렸던 쓰쓰고 요시토모(30)가 또 한 번 지명할당됐다.


8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디 어슬레틱'의 파비안 아르다야는 "쓰쓰고가 다저스의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그리고 그는 다저스의 트리플 A 팀인 오클라호마 시티 다저스에 남을 것이다"라고 얘기했다.


일본프로야구(NPB)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에서 10년간 205홈런을 기록한 쓰쓰고는 지난해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1,200만 달러(약 136억 원)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그러나 탬파베이에서 77경기 8홈런 29타점, 타율 0.187, OPS 0.628로 부진한 성적을 거뒀고, 결국 올해 5월 지명할당됐다. 쓰쓰고는 다저스로 트레이드되면서 다시 한 번 기회를 잡았지만, 12경기 타율 0.120, OPS 0.410으로 성적은 나아지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지난달에는 종아리 부상까지 당하면서 전력에서 제외됐고, 결국 방출 통보를 받았다. 하지만 일본으로 돌아가지 않고, 마이너리그 팀에 남아 계속해서 도전할 뜻을 밝히면서 쓰쓰고의 아메리칸 드림을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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