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의 다니엘 스터리지(31)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HITC’는 30일(한국시간) “스터리지는 2,200만 파운드(약 352억 원)에 토트넘으로 온 손흥민이 여전히 함께 하는 것에 충격받았다”고 전했다.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꾸준히 발전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다. 토트넘에서만 284경기 109골 64도움을 기록 중이다. 최근에는 2025년까지 재계약을 맺으며 10년 인연을 약속했다.
올 시즌에도 활약은 이어지고 있다. 리그 개막 후 3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2골을 기록 중이다. 모두 결승골일 만큼 순도도 높다.
매체는 “손흥민은 수년간 아주 훌륭했고 항상 잘했다. 최근에는 기량을 발전시켰고 팀 득점의 중요한 원천이 되고 있다”라며 꾸준한 퍼포먼스와 뛰어난 존재감을 말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을 비롯해 리버풀, 첼시, 맨체스터 시티 등에서 뛰며 프리미어리그에 잔뼈가 굵은 스터리지 역시 고개를 끄덕였다.
스터리지는 자신의 SNS에 “손흥민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모든 걸 갖췄다. 내가 보기에 그는 월드 클래스다”라며 극찬했다.
한편으로는 손흥민을 두고 치열한 영입 쟁탈전이 벌어지지 않는 걸 의아해했다. 그는 “난 손흥민이 성과에 대해 충분히 인정받지 못하고 이야기 나오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또 다른 팀들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 줄 서 있지 않는 것에 충격받았다”라며 더 높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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