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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신성의 학구열... A매치 데뷔골 다음 목표는 '해부학 시험'

이탈리아 신성의 학구열... A매치 데뷔골 다음 목표는 '해부학 시험'

발행 :

김동윤 기자
자코모 라스파도리./AFPBBNews=뉴스1
자코모 라스파도리./AFPBBNews=뉴스1

이탈리아의 신성 자코모 라스파도리(21·사수올로)가 A매치 데뷔골을 넣은 후 뜻밖의 향후 일정을 소개했다.


이탈리아는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레조넬에밀리아의 마페이 스타디움에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C조 조별예선 6차전에서 리투아니아에 5-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모이스 킨(21)과 라스파도리였다.


라스파도리는 전반 13분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터닝슛을 시도했다. 라스파도리의 공은 리투아니아 수비수의 몸에 맞고 굴절돼 자책골로 기록됐다. 뒤이어 전반 23분에는 리투아니아 수비수의 미숙한 수비로 흘러나온 공을 그대로 골문으로 밀어 넣어 A매치 데뷔골을 만들어냈다.


경기 후 라스파도리는 "오늘은 모든 것이 완벽했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내게 '재밌게 놀고 기회를 잡자'고 말해줬다. 그 생각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공부에도 욕심을 냈다. 라스파도리는 "공부를 계속하고 있다. 10월 말에는 해부학 시험을 볼 것이다. 나는 매번 축구와 공부가 함께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라스파도리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 화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유로 2020 대회에서도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자동차 관련 공부를 한 것으로 잘 알려졌다. 다른 선수들이 잠을 자고 게임을 즐기는 여가 시간을 적극 활용했다.


사수올로 유스 출신으로 2019년 첫 1군 무대에 발을 내디딘 라스파도리는 데뷔 3년 차에 주전 공격수 차리를 꿰찼다. 올해 6월에는 체코와 친선경기에서 국가대표팀으로 데뷔했고, 유로 2020 명단에도 포함돼 우승팀의 일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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