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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KBO, 두산 구단에 주의 조치 "상대 감독에 부적절한 언행"

[오피셜] KBO, 두산 구단에 주의 조치 "상대 감독에 부적절한 언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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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기자
두산 강석천(왼쪽) 수석코치와 김태형 감독.

두산 베어스가 강석천(54) 수석코치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주의 조치를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26일 잠실 한화-두산전에서 상대 팀 감독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한 강석천 수석코치와 관련해 두산 구단에 주의 조치했다"고 30일 밝혔다.


강 수석코치는 지난 26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한화전에서 4회 양팀 더그아웃의 신경전 도중 상대팀의 수베로(49) 감독을 향해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 당시 강 수석코치가 두산 더그아웃에서 "베네수엘라 가서 야구하라고 해라"고 소리를 지르는 장면이 중계방송을 통해 고스란히 노출됐다. 수베로 감독은 베네수엘라 출신이다.


인종차별 논란까지 불거지기도 했으나 수베로 감독은 28일 "경기 중 베네수엘라 관련 코멘트 관련해선 기분이 상한다거나 큰 이슈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야구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여론에서 크게 다뤄지는 것 같다. 내가 당사자인데 인종차별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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