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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클럽 관심 폭주' 세르비아 신성, 올해만 33골 폭격...호날두와 동률

'빅클럽 관심 폭주' 세르비아 신성, 올해만 33골 폭격...호날두와 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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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세르비아 신성’ 두산 블라호비치(피오렌티나)가 리그에서 한 골을 추가하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피오렌티나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토스카나주 피렌체 아르테미오 프란키에서 열린 사수올로와의 2021/2022 세리에A 18라운드 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전에 2골을 먼저 내준 피오렌티나는 반격을 이어갔다. 후반 6분 루카스 토레이라의 패스를 받은 블라호비치가 1대1 찬스를 만들었고, 강력한 왼발 슛으로 한 점 따라붙었다. 이후 토레이라가 후반 16분 동점 골을 뽑아냈고, 피오렌티나는 승점 1점 획득에 성공했다.


블라호비치는 이날 득점으로 16호 골을 기록, 세리에A 득점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그는 2021년에만 33골을 폭격하며, 2020년 호날두가 유벤투스 시절에 기록했던 득점과 동률을 이루게 됐다. 41골을 넣은 펠리체 보렐과 36골을 넣은 군나르 노르달에 이어 세리에 3번째 기록이다.


아직 블라호비치에게는 오는 26일 헬라스 베로나와의 원정경기가 남아 있어 호날두를 뛰어넘어 단독 3위가 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또한 그는 최근 리그 6경기 연속골에도 성공했다. 피오렌티나 선수가 이 기록을 세운 것은 1994년 전설적인 아르헨티나 공격수 가브리엘 바티스투타 이후 처음이다. 당시 바티스투타는 11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바 있다.


블라호비치의 득점행진은 유럽 5대 리그로 확장해도 엄청난 기록이다. 블라호비치보다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 중인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43골)뿐이다.


이러한 활약으로 블라호비치는 많은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을 포함해 맨체스터 시티, 유벤투스, 아스널 등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 블라호비치 역시 이적을 원하고 있고, 현재 피오렌티나와의 재계약을 맺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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