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前 레알 스타 충격 근황 '한때 호날두 절친이었는데...'

前 레알 스타 충격 근황 '한때 호날두 절친이었는데...'

발행 :

심혜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 시절의 코엔트랑, 호날두, 페페(왼쪽부터)./AFPBBNews=뉴스1
레알 마드리드 시절의 코엔트랑, 호날두, 페페(왼쪽부터)./AFPBBNews=뉴스1

과거 레알 마드리드,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활약한 수비수 파비우 코엔트랑(34·은퇴)의 충격적인 근황이 전해졌다.


영국 더 선은 2일(한국시간) "코엔트랑은 축구화를 벗고 어부로의 꿈을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그의 최근 근황이 공개된 것은 방송인 파티마 로페스가 진행하는 '엠파워 브랜즈 채널'과 인터뷰에서였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바다에서의 삶은 부끄럽지 않다. 다른 직업과 다를 바 없다"고 어부로서의 자부심을 전했다.


2005년 리오 아베에서 프로에 데뷔한 코엔트랑은 2007년 벤피카로 이적, 2011년까지 뛰었다. 2011년 레알로 이적한 그는 2018년까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유)와 한솥밥을 먹었다. 그리고 2번의 유럽챔피언스리그와 2번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등을 경험했다.


이후 AS모나코, 스포르팅에서 임대신분으로 뛰다 2018년 친정인 히우아브로 돌아온 코엔트랑은 2020년 1월, 32세 나이로 은퇴를 발표했다. 같은 해 10월 은퇴를 번복하고 다시 히우아브와 1년 계약을 체결했지만 시즌 종료 후 축구화를 벗었다.


국가대표로도 뛰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2014 브라질 월드컵 때 포르투갈 국가 대표팀으로 발탁돼 활약했다.


그리고 새 인생을 살고 있다. 코엔트랑은 "바다는 아름답고, 우리는 바다를 필요로 한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항상 바다와 함께였다. 아버지는 배를 가지고 계셨고, 낚시를 항상 하셨다. 나 역시 아버지와 함께 했다"면서 "내 삶은 바다였다. 축구 선수로서의 경력은 언젠가 끝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지금 내 행복은 이 배고, 이것이 내가 살고 싶은 삶이다"고 말했다.


어부로서 살고 있는 코엔트랑(오른쪽)./사진=영국 더 선 캡처
어부로서 살고 있는 코엔트랑(오른쪽)./사진=영국 더 선 캡처

주요 기사

    스포츠-해외축구의 인기 급상승 뉴스

    스포츠-해외축구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