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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 바르사 온다' 폭풍영입 성공→공격진 '대개편'

'확 달라진 바르사 온다' 폭풍영입 성공→공격진 '대개편'

발행 :

김명석 기자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공격 옵션. /사진=90min SNS 캡처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공격 옵션. /사진=90min SNS 캡처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성공한 바르셀로나(스페인)가 대반등에 도전한다. 특히 3명이나 영입된 공격진 보강이 눈에 띄는데, 앞선 전반기와는 확 달라진 공격 조합이 탄생할 전망이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위에 처진 바르셀로나는 베테랑 수비수 다니 알베스(39)를 시작으로 페란 토레스(22)와 아다마 트라오레(26),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3)을 차례로 품었다. 토레스를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영입하는데 5500만 유로(약 750억원·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를 들였고, 토트넘 이적이 임박했던 트라오레는 완전 이적 옵션이 더해진 임대 조건으로 '하이재킹'에 성공했다. 아스날과 계약을 해지한 오바메양은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특히 즉시 전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격수들이 대거 합류하면서 바르셀로나의 후반기 공격진 구성도 확 달라질 것이라는 게 현지 전망이다. 영국 축구매체 90min은 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영입생들을 중심으로 구축할 수 있는 공격 옵션 세 가지를 제시했는데, 한 포메이션을 제외하면 모두 3명의 새로운 공격수들이 모두 전방에 포진했다.


매체는 우선 오바메양이 최전방에 서고, 안수 파티(20)와 페드리(20), 페란 토레스가 2선에 포진하는 4-2-3-1 전형을 한 옵션으로 봤다. 프렌키 더 용(25)과 세르히오 부스케츠(34)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는 형태다. 이 경우 트라오레의 자리는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오바메양과 페란 토레스가 투톱을 꾸리고, 안수 파티와 트라오레가 양 측면에 포진하는 4-4-2 전형도 하나의 옵션으로 제시됐다. 부스케츠가 빠지는 대신 페드리와 더 용이 중원에서 이들을 지원하는 전형이다.


토레스를 '제로톱'으로 활용하고, 오바메양과 트라오레가 양 측면에 포진하는 4-3-3(폴스9) 포메이션도 바르셀로나의 새 공격 옵션으로 조명됐다. 중원에서는 페드리와 부스케츠, 파블로 가비(18)가 호흡을 맞추게 된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선수단에 알베스를 제외한 토레스와 트라오레, 오바메양을 등록했다. UEFA 규정상 최대 3명까지 선수단 변경이 가능한데, 바르셀로나는 고심 끝에 알베스를 제외하고 공격수 3명을 새롭게 포함했다. 유로파리그 무대에서도 달라진 공격진 구성이 가능해진 셈이다. 새로 합류한 선수들의 등번호는 오바메양 25번, 트라오레 11번, 토레스 19번이다.


스페인 바르셀로나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공격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왼쪽부터)과 아다마 트라오레, 페란 토레스. /사진=바르셀로나 SNS 캡처
스페인 바르셀로나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공격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왼쪽부터)과 아다마 트라오레, 페란 토레스. /사진=바르셀로나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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