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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24R] ‘손흥민 리그 9호골’ 토트넘, 사우샘프턴에 2-3 역전패...리그 연패

[EPL 24R] ‘손흥민 리그 9호골’ 토트넘, 사우샘프턴에 2-3 역전패...리그 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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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사우샘프턴에 역전패를 허용했다.


토트넘은 10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사우샘프턴과의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경기에서 2-3 역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3-4-2-1 전술을 가동했다. 해리 케인이 원톱을 구성했고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가 뒤를 받쳤다. 세르히오 레길론,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해리 윙크스, 에메르송 로얄이 3선에 위치했다. 수비는 벤 데이비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다빈손 산체스가 구축했고 골문은 휴고 요리스가 지켰다.


사우샘프턴은 4-4-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체 아담스와 아르만도 브로야가 투톱을 구성했고 모하메드 엘리오누시, 오리올 로메우, 제임스 워드-프라우스, 스튜어드 암스트롱이 미드필더 라인을 형성했다. 포백은 로맹 페라우, 모하메드 살리수, 얀 베드라넥, 카일 워커-피터스가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프레이저 포스터가 꼈다.


초반 주도권은 토트넘이 잡았다.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선제 득점에 주력했다. 그러던 전반 12분 프리킥 상황에서 연결된 손흥민의 크로스를 로메로가 머리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선언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토트넘의 공세는 계속됐다. 전반 15분 손흥민, 케인의 이은 패스를 받은 레길론이 골키퍼와의 1:1 상황을 맞았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그러던 전반 17분 사우샘프턴의 자책골을 끌어내면서 리드를 잡았다.


일격을 당한 사우샘프턴은 고삐를 당겼고 전반 23분 페라우의 패스를 브로야가 골로 연결하면서 균형을 맞췄다. 이후 주도권을 잡았고 내친김에 역전을 노렸다. 토트넘은 공세에 밀리는 양상을 보였다. 추가 득점은 없었고 전반전은 1-1로 마무리됐다.


한 골씩 가져간 양 팀의 후반전은 거칠었다. 추가 득점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보이면서 결실을 보지 못했다. 토트넘은 후반 14분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호이비에르를 빼고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투입하면서 전술 변화를 꾀했다.


토트넘은 계속 공격 작업을 이어갔지만, 빈번히 사우샘프턴의 수비에 막히면서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그러던 후반 25분 골 맛을 봤다.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모우라의 크로스를 손흥민이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토트넘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후반 34분 엘리오누시에게 실점을 허용하면서 경기는 다시 원점이 됐다. 이어 36분 아담스에게 또 일격을 당하면서 리드를 내줬다.


토트넘은 총공세에 나섰다. 그러던 후반 추가 시간 스테번 베르흐바인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선언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추가 득점은 없었고 사우샘프턴에 역전패를 당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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