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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감독 "이승우 많이 좋아졌다... 출전시간 늘려갈 것" [★수원]

김도균 감독 "이승우 많이 좋아졌다... 출전시간 늘려갈 것"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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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명석 기자
지난 19일 전북 현대전을 통해 K리그 데뷔전을 치렀던 수원FC 이승우(오른쪽).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지난 19일 전북 현대전을 통해 K리그 데뷔전을 치렀던 수원FC 이승우(오른쪽).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도균(45) 수원FC 감독이 이승우(24)에 대해 "처음 봤을 때보다는 많이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김 감독은 26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 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2라운드를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이승우의 몸 상태가) 100%에 가깝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경기할 때나 훈련할 때 조금씩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19일 전북 현대전에서 교체로 출전해 K리그 데뷔전을 치렀던 이승우는 이날 역시 선발 대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려 교체를 통한 출전을 준비한다.


김도균 감독은 "이승우 본인도 훈련 때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아직까지 100%라고 말씀은 못 드리지만, 점점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출전 시간은 조금씩 늘려 가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원 더비를 앞두고는 "두 팀 모두 첫 경기에서 패했기 때문에 중요하다.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연패에 빠지면 그 다음 일정이 힘들고 까다롭다.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경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시즌 수원삼성을 상대로 강했지만(3승1무), 자신감은 갖되 지난 시즌 승리는 잊고 준비해야 한다고 선수들에게 주문했다"고 말했다.


홈팀 박건하(51) 수원삼성 감독은 "수원FC와 홈에서 개막전을 치른다.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인 만큼 최선을 다해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최근 수원 더비 3연패에 대해선 선수들도 잘 인지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개막전인 만큼 승리를 통해 그런 부분을 씻어내는 부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선발로 처음 출전하게 된 외국인 공격수 그로닝에 대해선 "빨리 K리그에 적응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몸싸움이나 문전에서의 득점력이 강점인 선수다. 득점에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원삼성은 그로닝을 중심으로 오현규와 강현묵이 공격진을 꾸리고, 박형진과 최성근, 정승원, 장호익이 미드필드로 나서는 3-4-3 전형을 가동한다. 불투이스와 민상기, 이한도는 수비진을 구축하고, 골문은 양형모가 지킨다.


수원FC는 라스와 이영준이 투톱을 꾸리고, 니실라가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는 3-4-1-2 전형을 가동한다. 박주호와 이기혁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고, 황순민과 박민규가 윙백 역할을 맡는다. 잭슨과 곽윤호, 김동우가 수비라인을, 유현은 골문을 각각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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