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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4R] '득점포 터졌다' 성남FC, 수원삼성과 접전 끝에 2-2 무승부

[K리그1 4R] '득점포 터졌다' 성남FC, 수원삼성과 접전 끝에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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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성남] 김진선 기자= 성남FC가 시즌 첫 골을 장식한 가운데 승점 1점을 따냈다.


성남은 5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4라운드 수원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2-2으로 비겼다.


성남은 3-5-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전성수, 엄승민이 선봉에 섰다. 중원은 박수일, 이재원, 이종성이 구성했고, 양 날개에는 이지훈과 이시영이 나섰다. 수비진은 권완규, 마상훈, 강의빈이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김영광이 꼈다.


수원은 3-5-2 대형으로 맞불을 놓았다.. 최전방에 김건희와 그로닝을 두고 허리에는 이기제, 강현묵, 최성근, 박형진, 김태환이 배치됐다. 백스리는 불투이스, 민상기, 이한도가 구축했고 골문은 양형모가 지켰다.


양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주고 받았다. 그러나 결정적 기회는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전반 11분 왼쪽 측면에서 박수일의 크로스가 전성수 헤더맞고 골대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수원은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일찍이 교체카드를 쓰게 됐다. 전반 12분 최성근이 빠지고 김상준 투입됐다.


전반 16분 김건희가 페널티 안까지 드리블 돌파했으나 넘어지며 공격 기회는 무산됐다. 전반 28분 그로닝이 먼 거리에서 슈팅을 때려봤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중원에선 치열한 몸싸움이 전개됐지만 양 팀 모두 좀처럼 이렇다 할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전반 추가시간 박수일의 오른발 프리킥은 골대 위로 솟았다.


수원은 후반 시작과 함께 민상기와 장호익을 교체한 데 이어, 박형진을 빼고 오현규를 투입해 공격 카드를 늘리는 선택을 했다.


하지만 선제골을 성남의 몫이었다. 후반 5분 페널티 박스 안 이재원이 돌파할 때 오현규의 수비 과정에서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전성수가 오른발로 정확히 골망은 흔들며 시즌 첫 골을 장식했다.


수원도 동점골을 위해 고삐를 당겼다. 16분 페널티 박스 안 그로닝의 슈팅이 골대 왼쪽으로 비껴갔다. 후반 20분 문전 혼전상황 수원이 성남의 골문을 두드렸으나 열지 못했다.


후반 21분 성남은 엄승민을 빼고 뮬리치 카드를 꺼내며 추가골 사냥에 나섰다. 그리고 곧바로 결실을 맺었다. 후반 22분 프리킥 상황 흘러나온 세컨볼을 뮬리치가 오른발로 밀어넣으며 골망을 갈랐다.


후반 28분 수원의 만회골이 터졌다. 김상준이 가슴 트래핑으로 연결한 볼을 오른발로 골 네트를 흔들었다. 이어 맹공을 퍼붓던 수원은 7분 뒤 동점골까지 성공했다. 오현규가 헤더로 성남 골망을 갈랐다.


후반 37분 뮬리치가 내준 크로스를 전성수가 연결했으나 양형모가 쳐냈다. 1분 뒤 마상훈의 슈팅도 막아내며 골문을 허용하지 않았다.


양 팀은 결승골을 두고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득점없이 승점 1점씩 가져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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