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유)의 동상이 '반짝반짝' 변색됐다.
호날두의 고향 포르투갈 마데이라에는 관광 명소로 떠오른 곳이 있다. 바로 호날두 동상이 있는 곳이다. 지난 2014년 호날두 동상이 세워진 후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 인증샷을 찍었다.
특유의 인증샷 포즈도 있다. 호날두 동상의 중요 부위(급소)에 손을 갖다 놓고 사진을 찍는 것이다.
실제로 많은 관광객이 '특유의 포즈'와 함께 호날두 동상 앞에서 인증샷을 찍어 SNS에 공개한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매해 수많은 사람들이 호날두의 중요 부위를 만지다 보니 동상의 색깔이 변한 것이다. 8년 전 호날두 동상 초반 모습과 비교해 봐도 색깔이 많이 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5일(한국시간) "너무 많은 사람들이 호날두 동상의 급소 부위를 만져 닳게 됐다"고 소개했다. 호날두의 엄청난 인기를 방증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한편 슈퍼스타 호날두는 지난 해 유벤투스(이탈리아)를 떠나 맨유로 컴백했다. 올 시즌 리그 29경기에서 9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