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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복 23득점-셧아웃 승' 우리카드, 4년 연속 봄 배구 확정 [★장충]

'나경복 23득점-셧아웃 승' 우리카드, 4년 연속 봄 배구 확정 [★장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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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김동윤 기자
우리카드 선수단./사진=한국배구연맹
우리카드 선수단./사진=한국배구연맹

우리카드가 난적 삼성화재를 제압하고 4시즌 연속 봄 배구를 확정했다.


우리카드가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삼성화재와 홈 경기서 세트스코어 3-0(25-20, 25-20, 25-23)으로 승리했다.


승점 56점(16승 19패)의 3위 우리카드는 이날 승리로 4위 한국전력(승점 50점, 18승 15패)에 앞섰다. 삼성화재는 승점 40점(13승 21패)에 머물렀다.


우리카드는 1세트 중반 13-12 접전에서 이강원과 김재휘의 2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하현용의 블로킹으로 24점째를 만들었고 삼성화재 정수용의 스파이크서브가 무위로 돌아가면서 우리카드가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도 우리카드의 흐름이 이어졌다. 삼성화재는 1세트에서 접전을 만들었던 것과 달리 꾸준히 득점이 이어지지 않았다. 21-18로 우리카드가 앞선 상황에서는 삼성화재 쪽에서 점수가 나오지 않았다. 우리카드의 실책과 득점으로만 점수가 났고 결국 송희채가 오픈 공격으로 2세트를 끝냈다. 신장호가 서브 득점 2점을 포함해 6점으로 분전했으나, 우리카드는 나경복(7득점), 하현용(5득점), 송희채(4득점)가 상대 코트를 고루 폭격했다.


우리카드는 결국 3세트도 다양한 루트로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주며 셧아웃 승리를 완성했다. 유일한 흠은 8개에 달하는 범실뿐이었다.


왼쪽 어깨 부상으로 몸 컨디션이 좋지 않던 나경복은 23득점으로 에이스로서 역할을 했다. 송희채가 13득점, 하현용이 9득점으로 나경복을 도왔다. 세 사람 모두 60%가 넘는 공격성공률을 보여준 것이 주효했다. 삼성화재는 신장호(14득점)와 정수용(12득점)이 애썼지만, 경기 결과를 뒤집지는 못했다.


우리카드는 봄 배구를 확정한 상태에서 오는 27일 수원체육관에서 한국전력과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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