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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박지수, 만장일치로 MVP 수상! 7관왕까지 싹쓸이(종합)

'2년 연속' 박지수, 만장일치로 MVP 수상! 7관왕까지 싹쓸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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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KB스타즈의 박지수가 정규리그 7관왕을 차지했다. /사진=WKBL
KB스타즈의 박지수가 정규리그 7관왕을 차지했다. /사진=WKBL

'국보 센터' 박지수(24·KB스타즈)가 2년 연속 MVP를 차지했다.


박지수는 28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무려 7관왕을 싹쓸이했다. MVP를 포함해 공헌도 1위에게 주어지는 윤덕주상, 베스트5, 득점상, 2점야투상, 리바운드상, 우수수비선수상을 거머쥐었다. 이날 박지수는 개인사정으로 시상식에 참가하지 못했다.


이로써 지난 해 여자프로농구 역사상 최초로 7관광에 올랐던 박지수는 올해도 7관왕 영예를 안았다. 특히 박지수는 이번 MVP 기자단 투표에서 총 110표 '몰표'를 받았다.


박지수는 올 시즌 득점 1위(21.19점), 리바운드 1위(14.4개), 2점슛 성공률 1위(59.8%), 공헌도 1위(1139.5) 등을 기록했다. 박지수는 2018~2019, 2020~2021시즌에 이어 생애 세 번째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다.


박지수의 활약 덕분에 소속팀 KB스타즈는 올 시즌 25승5패로 정규리그 1위에 올랐다. 특히 24경기 만에 23승을 올리며 역대 최소 경기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KB스타즈의 김완수(45) 감독은 KB스타즈를 정규리그 1위로 이끈 공을 인정받아, 감독 부임 첫 해에 지도상을 수상했다. 김완수 감독은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하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기량발전상 MIP 주인공은 부산 BNK의 이소희(22)였다. 올 시즌 정규리그 30경기를 뛰며 평균 득점 14.43점, 리바운드 4.1개, 어시스트 1.7개를 기록했다.


신인상을 받은 삼성생명의 이해란. /사진=WKBL
신인상을 받은 삼성생명의 이해란. /사진=WKBL

신인상은 용인 삼성생명의 이해란(19)이 차지했다. 2021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삼성생명의 지명을 받은 이해란은 올 시즌 28경기에서 평균 16분51초를 소화하며, 평균 득점 5.79점, 리바운드 3.1개를 올렸다. 인천 신한은행의 베테랑 가드 이경은(35)은 식스우먼상을 가져갔다.


베스트5는 박지수를 비롯해 우리은행의 에이스 박혜진(32), KB스타즈의 3점슈터 강이슬(28), 신한은행의 기둥 김단비(32), 부천 하나원큐의 미녀가드 신지현(27)이 이름을 올렸다.


▶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상자

- 최우수선수상(MVP) = 박지수(KB)

- 베스트 5 = 박혜진(우리은행) 신지현(하나원큐) 김단비(신한은행) 강이슬 박지수(이상 KB)

- 지도상 = 김완수(KB)

- 스타 신인선수상 = 이해란(삼성생명)

- 식스우먼상 = 이경은(신한은행)

- 기량발전상(MIP) = 이소희(BNK)

- 최우수심판상 = 류상호

- 프런트상= 인천 신한은행

- NHN 티켓링크상= 부산 BNK

- 모범선수상 = 신지현(하나원큐)

- 우수 수비선수상 = 박지수(KB)

- 득점상 = 박지수(KB)

- 2점 야투상= 박지수(KB)

- 블록상 = 김단비(신한은행)

- 리바운드상 = 박지수(KB)

- 3득점상 = 강이슬(KB)

- 3점 야투상 = 강이슬(KB)

- 자유투상 = 박혜진(우리은행)

- 어시스트상 = 안혜지(BNK)

- 스틸상 = 한채진(신한은행)

- 윤덕주상(최고공헌도) = 박지수(KB)


정규리그 베스트5. /사진=WKBL
정규리그 베스트5. /사진=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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