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LG 트윈스 열혈팬 '베이징올림픽 銀' 정재원, 8일 잠실 홈 개막전 시구

LG 트윈스 열혈팬 '베이징올림픽 銀' 정재원, 8일 잠실 홈 개막전 시구

발행 :

김우종 기자
정재원. /사진=뉴시스
정재원. /사진=뉴시스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매스스타트 은메달리스트 정재원(21·의정부시청)이 LG의 홈 개막전 시구자로 나선다.


LG 트윈스는 오는 8일 오후 6시 30분 잠실야구장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2022 시즌 홈 개막전을 치른다.


LG 구단은 6일 "홈 개막전 기념 시구는 우리나라를 빛내고 지켜준 인물의 기운을 2022 시즌 LG 트윈스 선수단에게 전하기 위해 정재원이 시구를, 지난 3월 구룡마을 화재진압 등에 앞장선 강남소방서 오승훈 소방장이 시타를 각각 한다"고 밝혔다.


정재원은 LG 구단을 통해 "LG 트윈스 열혈 팬으로서 홈 개막 시구를 하게 돼 영광이다. 좋은 기운을 선수단에게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타를 하는 오승훈 소방장은 지난 3월 구룡마을 화재 등 각종 화재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앞장서서 화재를 진압했다. LG는 "서울시장 표창장을 2회 수상한 그가 최근 전국적인 산불 화재 현장에서 고생하는 소방관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산불 화재 예방을 환기시키는 계기로 만들자는 취지로 시타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8일 경기 전 공식 개막 행사는 올 시즌 우승을 목표로 하는 선수단의 각오를 담은 출사표 영상으로 시작된다. 이어 선수단 도열 후 김인석 LG스포츠 대표이사가 2022시즌 선전을 기원하며 양 팀 감독에게 꽃다발을 전달한다. 이어 기념 시구 및 시타와 함께 축포로 홈 개막전을 알린다.


아울러 애국가 및 시구, 시타 행사 진행 모습을 소방청과 협업으로 화재 진압시 사용하는 드론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광판에 상영할 예정이다. 또 홈 개막전 관중들에게 1루 내·외야 게이트 입장시 응원 클래퍼, 미니 응원 깃발을 배포할 예정이다. 경기 중에는 추첨을 통해 LG전자의 프라이빗 무선스크린 'LG 스탠바이미'가 특별 경품으로 주어진다.


주요 기사

스포츠-야구의 인기 급상승 뉴스

스포츠-야구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