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빛낼 10대 스타 10명을 소개했다. 그 중 한 명은 한국이 속한 H조의 가나 선수가 포함됐다.
FIFA는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0명의 선수를 소개했다. 축구 팬들에게 익숙한 주드 벨링엄(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가비(바르셀로나), 페드리(바르셀로나),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등이 이름을 올렸다.
10명 중에 펠릭스 아페나-기안(AS로마)이 눈에 띄었다. 아페나-기안은 가나 소속으로 H조의 한국에 경계해야 할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조제 모리뉴 감독이 이끄는 로마의 특급 유망주로도 불린다.
'FIFA'는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아페나-기안은 볼 소유 능력과 밸런스가 뛰어남과 동시에 슈팅력이 좋다. 각이 없는 상황에서도 골을 터뜨릴 수 있는 득점 감각을 지녔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아페나-기안은 아사모아 기안, 아베디 펠레 등 역대 가나 레전드들의 길을 걸을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했다"라고 덧붙였다.
아페나-기안은 지난해 10월에 프로 데뷔전을 치렀지만 2003년생의 나이에 답지 않게 대담성을 지녔다. 아직 월드컵 경험은 없지만 충분히 한국에 위협이 될 수 있다.
FIFA가 선정한 카타르 월드컵 빛낼 10대 선수 10人
1. 펠릭스 아페나-기안(가나)
2. 주드 벨링엄(잉글랜드)
3. 마르셀로 플로레스(멕시코)
4. 가비(스페인)
5. 유누스 무사(미국)
6. 자말 무시알라(독일)
7. 리카르도 페피(미국)
8. 페드리(스페인)
9. 루카 로메로(아르헨티나)
10. 플로리안 비르츠(독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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