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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과 주전경쟁 패한 공격수 인생역전? 맨유가 노린다

SON과 주전경쟁 패한 공격수 인생역전? 맨유가 노린다

발행 :

이원희 기자
스티븐 베르바인. /사진=AFPBBNews=뉴스1
스티븐 베르바인.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토트넘의 측면 공격수 스티븐 베르바인(29)이 인생역전할 수 있을까.


영국의 컷오프사이드는 1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감독으로 에릭 텐 하그(52)를 선임할 경우 베르바인의 영입을 노릴 수 있다"고 전했다. 텐 하그는 현재 네덜란드 리그 아약스의 사령탑을 맡고 있다. 하지만 맨유는 차기 감독을 구하고 있는데, 텐 하그와 협상이 거의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시즌부터 텐 하그가 맨유를 이끌 가능성이 높다.


베르바인은 토트넘 벤치멤버로 밀려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올 시즌 리그 20경기에서 3골을 기록했는데, 선발 출전은 단 4회에 불과했다. 손흥민(30)과 측면 공격수 경쟁에서 완전히 패했고, 여기에 '임대생' 데얀 쿨루셉스키(22)마저 뛰어난 모습을 보여 자리가 더욱 좁아졌다.


이에 이적설이 돌고 있다. 그동안 네덜란드 리그 복귀가 유력해 보였다. 하지만 맨유가 영입전에 나설 경우 베르바인 입장에선 훌륭한 선택지를 얻게 된다.


보도에 따르면 텐 하그 감독은 네덜란드 시절 베르바인의 영입을 시도했을 만큼 높은 평가를 내렸다고 한다. 베르바인은 전 소속팀 PSV에인트호벤 소속으로 뛰었던 2018~2019시즌 리그 33경기 14골 12도움을 몰아치기도 했다.


또 맨유는 팀 전력상 공격진 보강이 꼭 필요하다. 다가오는 여름 에딘손 카바니(35), 제시 린가드(30), 후안 마타(34) 등과 계약이 만료된다. 또 마커스 래쉬포드(25)가 부진에 빠졌고, 제이든 산초(22)의 경기력도 들쑥날쑥한 편이다. 매체는 "텐하그 감독이 윙어를 노리는 것도 이해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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