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이 전부 우승 축하 여행을 떠난 건 아니었다. 토마스 뮐러, 킹슬리 코망을 비롯한 다수의 선수들은 집에서 시간을 보냈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2일(현지시간) "본지는 이비자로 여행을 떠난 선수들의 전체 명단을 알고 있다. 다수의 선수는 여행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뮌헨은 지난 2021/20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에서 마인츠에 1-3 완패를 당했다. 아무리 우승을 조기에 확정했다고는 하지만 주전을 대거 기용하고도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패배 이후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향한 비판이 거세졌다.
그런데 또 다른 논란이 불거졌다. 일부 선수들이 우승 확정을 기념하는 클럽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스페인 이비자섬으로 여행을 더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팬들의 분노는 더욱 커졌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둔 직후라 모두 선수단을 비난했다.
하지만 애초 보도된 것과 달리 소수의 선수들만 여행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바리안 풋볼'이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마누엘 노이어, 슈벤 울라이히를 포함한 4명의 선수만 이비자 여행을 선택했다.
뮐러, 코망, 마르셀 자비처, 니클라스 쥘레, 다욧 우파메카노, 부나 사르 등은 여행을 가지 않고 집에 남아 시간을 보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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