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필리피 코치뉴가 애스턴 빌라로 완전 이적했다.
애스턴 빌라는 13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치뉴와 2026년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적료는 공개하지 않았다.
2018년 1월, 코치뉴는 리버풀을 떠나 FC 바르셀로나에 둥지를 틀었다. 당시 이적료는 무려 1억 3,500만 유로(약 1,818억 원).
그러나 제값을 못 했다. 첫 시즌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적응하는 듯했으나 부진이 길어졌다. 바이에른 뮌헨 임대를 다녀왔음에도 자리는 없었다.
결국 지난 1월 애스턴 빌라 임대 이적을 택했고, 예전 모습을 되찾았다. 최근에는 다소 기세가 사그라들었으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경기에 나서 4골 3도움을 올렸다.
그의 활약에 만족한 애스턴 빌라는 즉각 완전 영입을 추진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270억 원) 선이다.
코치뉴를 품은 스티븐 제라드 감독은 “훌륭한 계약이다. 코치뉴는 모범적이며 프로페셔널하다. 1월 합류 이후 그의 영향력은 매우 분명했다”며 반겼다.
사진=애스턴 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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