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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노벨평화상 후보"... 상대팀 싸움도 말린 '월클 인성' 극찬

"SON, 노벨평화상 후보"... 상대팀 싸움도 말린 '월클 인성' 극찬

발행 :

이원희 기자
손흥민. /사진=AFPBBNews=뉴스1
손흥민. /사진=AFPBBNews=뉴스1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30·토트넘)을 향한 극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실력뿐 아니라 상대팀 선수들의 싸움까지 뜯어 말리는 '월클 인성'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은 지난 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미의 강호 칠레와 친선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태극전사의 에이스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터뜨렸다. 마침 이 경기를 통해 손흥민은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에 가입했다. 자축포까지 터뜨리며 더욱 뜻깊은 하루를 만들었다.


경기 중에는 상대팀 칠레 선수들의 싸움을 말리는 모습이 잡혀 눈길을 끌었다. 칠레의 파울로 디아스(28·리버플레이트)와 벤자민 쿠스체비치(26·파우메이라스)는 경기가 풀리지 않았는지 하프라인 근처에서 서로에게 화를 냈다. 이때 손흥민이 나서 싸움을 말린 것이다. 손흥민은 적극적으로 둘을 떼어내 싸움이 크게 번지는 것을 막았다.


이와 관련해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가장 겸손한 축구선수일 수도 있는 손흥민이 칠레 선수 둘의 싸움을 말려 헤드라인을 장식했다"며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골든부트(득점왕)를 모았지만, 노벨평화상 후보에도 오를지 모른다"고 농담과 함께 'EPL 킹'의 인성을 칭찬했다.


또 "토트넘의 스타는 칠레전에서 놀라운 프리킥 골을 성공시켰다. A매치 100경기에서 32골을 기록했다"고 손흥민의 활약상을 전했다.


토트넘 핵심 공격수로도 뛰고 있는 손흥민은 지난 시즌 23골을 터뜨려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30)와 함께 리그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다. 손흥민의 경우 페널티킥 없이 순수 필드골로 득점왕을 이뤄내 더욱 높은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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