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보강 우선순위는 중앙 미드필더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0일(한국시간)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공격 보강 전쟁에 뛰어들기보다는 중앙 미드필더를 영입 우선순위로 설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텐 하흐 감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한 마커스 래시포드, 앙토니 마시알 등 공격수들을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맨유는 공격 대부분을 37세 호날두에게 의존하는 위험을 가져가려고 한다”며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다가오는 시즌부터 맨유를 이끌 텐 하흐 감독은 개막에 앞서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여러 포지션 보강이 시급하지만, 최전방 공격수 영입이 가장 급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호날두가 나이를 잊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에딘손 카바니가 팀을 떠났고 래시포드, 마시알은 최악의 경기력으로 팀에 도움이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를 인지한 맨유는 다윈 누녜스, 세바스티안 할러 등에게 관심을 표명하면서 공격 보강 계획을 세웠지만, 텐 하흐 감독의 우선순위는 중앙 미드필더다.
텐 하흐 감독이 보강 우선순위로 설정한 중앙 미드필더에는 프랭키 더 용의 합류를 바라는 중이다.
더 용은 아약스 시절 텐 하흐 감독과 함께했기에 서로를 잘 알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노쇠하고 무딘 창 역시 강화와 보완이 시급한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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