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프랑스(투르)] 김남구 기자= 프랑스 리그의 트루아AC에서 뛰고 있는 석현준이 전지훈련에서 제외됐다.
트루아는 새 시즌을 대비하며 프랑스 지방 도시 ‘비쉬’(Vichy)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했지만, 석현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8일(한국시간) 트루아 지역 매체인 ‘레스트에클레흐’는 “석현준을 포함한 4명의 트루아 선수가 전지훈련에 포함되지 않았다. 석현준은 곧 팀을 떠날 예정이기에 훈련에 불참한 것”이라며, 전지훈련장에서 석현준이 모습을 보이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2020/2021 프랑스 리그2의 트루아에서 뛰며 시즌 우승에 기여한 석현준은 이번 시즌 리그1 무대를 밟았다. 석현준은 전임 감독이던 로항 바틀 체제에서 풀타임은 아니더라도 꾸준히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올해 1월 브루노 일레스 신임 감독 임명 후 부턴 전력에서 완전히 제외됐다.
이에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석현준은 트루아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매체 또한 “이번 여름 석현준이 트루아를 떠날 것이기에 트루아는 비 유럽연합(EU) 국가 출신 선수 영입 자리가 하나 더 생길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현재 석현준이 어느 팀과 협상 중인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진 않았다.
사진=트루아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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