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조 하트(셀틱)가 누구와는 다른 팬 서비스로 어린 팬으로 하여금 눈물을 흘리게 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2일(한국시간) "셀틱 골키퍼 하트가 어린 팬의 골키퍼 장갑에 사인을 해줬다. 어린 팬은 하트의 차에 기대 눈물을 흘렸다"라고 전했다.
맨체스터 시티, 번리,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하트는 지난해 셀틱 유니폼을 입으며 스코틀랜드 무대에 입성했다. EPL 말년엔 벤치 자원으로 전락하긴 했지만 클라스는 여전했다.
지난 시즌 리그 대부분 경기에 출전해 안정적으로 셀틱의 골문을 지키며 셀틱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당연히 팬들은 하트를 사랑할 수밖에 없었다. '스포츠바이블'에 따르면 하트는 훈련을 마친 뒤 퇴근하는 도중 한 어린 팬을 만났다. 그 팬은 골키퍼 장갑을 건네며 사인을 요청했고 하트는 웃으며 사인을 해줬다.
그러자 어린 팬이 하트의 차에 기대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자신의 우상인 하트가 팬 서비스를 해주자 감격한 나머지 운 것이다. 이에 하트는 어린 팬을 향해 악수를 요청하며 최고의 팬 서비스를 선보엿다.
'스포츠바이블'은 "하트의 작은 행동 하나가 어린 팬에게 최고의 순간이 됐다"라고 언급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팬들도 "하트가 오기 전에는 큰 느낌이 없었지만 지금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다", "누군가를 기쁘게 하는 건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작은 행동이 몇 년 동안 입에서 오르내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스포츠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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